사무실 냉장고를 공개합니다. ^^

미디어브레인 냉장고를 살짝 공개합니다.
올 초 미디어브레인의 주요 클라이언트 <한울 꼬마김치>에서 2008년 신규 쇼핑몰용 제품 사진 의뢰가 왔습니다. 사실 전공은 아니지만 나름 미디어브레인 모씨가 고까이꺼 사진 좀 찍는다는 소문이 나는 바람에 말이죠... 무려 김치가 18박스인가가 한꺼번에 사무실로 쳐들어 온 것입니다.

음.. 말이 18박스이지 .. 이거 풀어놓으면 사실 엄두가 안나는 정도의 물량입니다. 특히 먹거리의 쇼핑몰 사진은 장식이 중요하기에 보통 한 컷을 건지려면 반나절을 고생하기도 하는데 김치가 18박스가 도착했으니 어쩌겠습니까? 대략 난감한 사태가 벌어진거죠. 그래도 감행했습니다. 그야말로 무조건 찍는 사태.. 해외 수출용 상품까지 다 찍고나니 무려 6시간이 넘게 셔터만 누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김치는 전 직원이 나눠가져가고도 냉장고 한 가득을 채워버리고 말았습니다. ^^ 미디어브레인 김치 부자입니다. 특히 한울김치는 오직 국산 재료로만 만들기에 정말 맛있습니다. 포기김치도 맛있지만 직원들은 깍두기와 총각김치를 익혀서 먹기도 하죠.

자.. 하나가득 온 냉장고를 장식한 한울 꼬마김치 구경한번 하시겠습니까? 미디어브레인의 냉장고를 공개합니다... ^^

뒷쪽도 모두 소포장 김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