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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 Contents LAB/Case Study

VPR 이 정도는 되야 되지 않겠습니까?

영상 작업이라는 것은 극히 난해한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개인 소장용이 아닌 기업용 콘텐츠로 영상을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영상이란 스케일과 퀄리티, 난이도 등에 따라 수많은 등급으로 나뉠 수 있기 때문이죠.
대략 텍스트나 사진으로 표현되던 기존의 보도자료 덩어리와 비교해서
극히 유리한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미디어브레인은 근 2년 동안 LG전자 VPR의 영상 편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스까지 촬영하지 못하는게 영 아쉽기는 하지만 VPR에 대한 애정이 그만큼 남다르죠.
특히 하드웨어 업체는 제품을 직접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또한,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업체는 눈에 보이는 제품이 없기 때문에
영상으로 보여주는 동영상 보도자료는 그만큼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모바일 분야에서도 딱딱한 보도자료가 아닌 즐기는 보도자료의 개념으로
영상을 이용한 기업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되며
이를 위한 IT 시스템과 제작 방식 등을 꾸준히 연구/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최근 본 VPR(Video Press Release) 중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것을 담아왔습니다.
업체는 Skype입니다. 플래시를 이용해 독자 스킨을 입혔는데
아주 깔끔하게 잘 떨어졌더군요. 내용은 조금 아쉬운 점이 많지만
그것까지 건드릴 필요는 없고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지금까지 생각하던
VPR의 이상형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취향이 너무 딱딱해서 일지는 모르지만
감상한번 해보시죠. 특히, 자막과 함께 보시면 더 쉽게 이해하실 듯.. ^^

(간혹, 처음에 재생시 소리만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리플래시를 하시면 화면이 정상적으로 재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