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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 Contents LAB/Social Media MKT

미국과 일본의 입소문(WOM) 광고 규제 현황 (본 포스트는 니케이비즈니스 2010년 1월 18일의 내용을 참고 했으며, 미디어브레인 입장이 상당 부분 구구절절 배려되었음을 밝힙니다.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 시작한 입소문(WOM) 광고 규제 여파가 최근 설립된 일본의 소비자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본격적인 입소문 마케팅의 규제가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규제 정책 때문에 이미 작년 말부터 일본의 기업 광고/홍보 담당자는 일본에서의 입소문(WOM) 광고가 이제는 쉽지 않을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입소문 광고가 기업에 어필했던 것은 일반 매체 광고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좋아, 불경기에 대응하는 마케팅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조작된 혹은 인위적인 입소문이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 더보기
소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이유 10년 전 처음 차를 샀다. 아직도 잘 타고 있기에 별문제는 없지만, 10년이 지나니 차에서 느껴지는 노화현상이 장난 아니다. 또한, 10년의 세월동안 자동차의 트렌드도 많이 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자인. 몇 년만 지나도 새로운 디자인이 등장하니, 10년 전 차가 촌스러워 보이는 게 당연한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촌스럽다고 느끼는 감성은 어찌보면 상대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유독 대한민국은 신차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좌우지간, 차를 구입했던 지난 10년 전의 나로 다시 돌아가봤다. 구매를 결정하는 포인트는 역시 차를 살 때는 판매사원을 소개받든지 아니면 대리점에 가서 전시차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흥정을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솔직히 판매사원과 연락을 하거나 대리점을 방문해 전.. 더보기
비즈니스 트위터 140자의 예술을 기다리며 최근 트위터가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미 등장한 지 한참이 지났고 국내에도 유사한 서비스가 넘치는 상황에서 미국처럼 휴대폰 연동도 되지 않는 트위터가 왜 이런 폭발적인 붐을 나타내고 있는지 궁금하기 그지없다. 아직 이런 상황에 대해 정리하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다. 앞으로 트위터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에는 웹을 기반으로 댓글과 트랙백으로 소통 가능한 블로그 서비스와 달리 트위터는 스스로 지인을 그룹화시키고 다른 그룹과는 절묘하게 교집합을 이루는 특이한 매력이 있다. 또 하나는 140자라는 절묘한 텍스트 제한으로 절제되고 핵심적인 의미의 소통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구구절절한 블로그에 비해 현대인의 취향을 잘 녹여준 정.. 더보기
연합뉴스에 등장한 기업 블로그 뉴스, 미디어브레인 레퍼런스 대거 등장 오늘 연합뉴스에 등장한 기사가 미디어브레인을 잠시 들뜨게 했다. 보통 이런 것으로 일희일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기사에 나온 네 곳의 국내 사례 중 절반이 미디어브레인의 레퍼런스이고 한 곳은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니 자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그냥 가슴이 뿌듯해지는 순간. 사실 기업에 블로그를 제안할 때는 단순히 자극적인 온라인 프로모션보다는 무언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온라인에 담아보자는 의미가 더 컸다. 물론 지금도 의미와 가치와는 반대되는 퍼온 글이나 단순 홍보 글이 온라인에는 무척 많지만 그나마 고객이 공감하고 고객이 궁금해하고 고객이 필요한 그런 콘텐츠와 기업의 소통 목표를 매칭시키는 첫걸음이 블로그였다는 것은 어쩌면 운명이고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 기업.. 더보기
트래픽은 빼고 링크는 더하고… 웹2.0 시대의 트래픽은 모으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웹2.0이 있기는 했었냐 하는 웹2.0에 대한 회의적 의견을 최근들어 자주 접하곤 한다. 마케터들이 만들어낸 버블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웹2.0이 아무 의미 없이 지나 간 것은 아니란 생각이다. 웹2.0이 남기고 간 서비스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찾아보자. 웹2.0에 관심이 있다면 ‘바쁜 블로거들을 위해 태어난’ 미투데이(me2DAY)란 서비스를 한 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미투데이(me2DAY)는 결과적으로 네이버라는 거대 포털에 적지 않은 금액에 인수되었으니 잘 되었다고 봐야 하나? 그야 서비스를 만들어낸 사람 입장일 테고,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미투데이는 정말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게 .. 더보기
[일본] 쇠퇴하는 대기업의 웹전략 _ 기초를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라! 아래 글은 NIKKEI.NET에 실린 칼럼을 요약/번역한 것입니다. 모바일 분야가 그 어떤 나라보다도 발달되어 있는 일본인 만큼 특수성을 감안해야 하겠으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 듯 하여 소개합니다. 일단, 본 칼럼에서 핵심적인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의 온라인 웹미디어 구축에 대한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업은 통합적인 온라인 미디어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 웹과 모바일 등 다양한 미디어가 등장함에 따라 통합적인 웹 운영 시스템이 필요하다. 크로스미디어 마케팅 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모든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의 총감독이 필요하다. 전체는 하나처럼 지휘되어야 하고 통제되어야 실질적인 효율을 볼 수 있다. 웹(온라인)의 기초를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라.. 더보기
제품 런칭 콘텐츠 전략, 차별화가 필요 시장에는 항상 우리의 욕망을 흔드는 섹시한 제품이 속속 등장한다. 그러나 경제 상황이 어렵다보니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도 변화가 있어 예전같은 물량 공세보다는 제품 런칭 마케팅의 효율적 예산 운영에 더 집중하고 있다. 그런 전략의 일환으로 제품 발표회를 쇼 비즈니스의 결합을 통해 차별화 시킴으로 제품 런칭 초기부터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노리는 케이스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파워 블로거를 섭외해 제품 런칭 행사에 초청하는 것과 제품 출시 초기 타겟에 맞춘 블로거 체험단을 운영하는 것 모두 중요한 전술 중 하나이다. 당연히 이런 쇼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전략은 효과가 있다. 아주 단기적으로는 말이다. 콘텐츠(메시지) 라이프 사이클을 중심으로 분석해보면 쇼 비즈니스 런칭쇼 전술은 지극히 찰라적이라는 문제를 가지.. 더보기
기업 블로그,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라 재미있는 거 뭐 없을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다. 까딱하면 홍보 위주로 흐르기 쉽고, 재미 없고 딱딱해지기 쉬운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는 담당자라면 더 그럴 것이다. 기업 블로그를 어떻게 쓰라는 이론은 사방에서 넘쳐나는데, 솔직히 말하면 무엇을 소재로 어떻게 써야 할지 솔직히 좀 막막하다. 이럴 때 유용한 콘텐츠가 바로 ‘사람의 이야기'다. 미디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꾸준히 전해 내려오는 일종의 콘텐츠 가이드 라인 같은 것이 있다. 아이템 때문에 고민하는 후배에게 선배가 휙 던져주는 그런 얘기들 말이다. 기사는 어떻게 쓰고, 단락은 어디쯤에서 끊어주며, 포인트는 어떻게 잡으라는 둥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기 어려운 얘기들이 그런 것들이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얘기가.. 더보기
소비자와 공감하는 콘텐츠 만들기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 중에 가장 힘든 것은 누가 뭐래도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다. 물론 아무 콘텐츠나 올리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보도자료 올리고, 브로셔 발췌하고, 매뉴얼 가져다 올리면 된다. 하지만 고객과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정작 올라가는 콘텐츠는 죄다 기업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이른바 일방통행형 콘텐츠라면 과연 그 기업 블로그의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의문을 던져봐야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대부분의 기업 블로그는 일방통행형 콘텐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콘텐츠를 만들 방법을 알지 못하니 기업 블로그 만들어 놓고 보도자료 올리는데 열심일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자연스레 기업 블로그는 재미없고, 딱딱한 것은 기본이.. 더보기
기업 블로그, 스팸 블로그의 오명을 벗어라 블로그의 영향력이 점점 증가하면서 이제 온라인 마케팅을 말할 때 블로그를 빼놓지 않고 얘기하게 됐다. 블로그는 그 효과에 비해 초기 투자 비용이 적다는 장점 때문에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다. 흔히 하는 말로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는 말이다. 그러다 보니 운영에 대한 충분한 계획 없이 가볍게 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심지어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하면서 블로그를 서비스(!)로 끼워주겠다고 말하는 마케팅 에이전시들이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분명히 블로그는 특별한 기술적 솔루션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 정확히 말하면 이미 기술적인 솔루션은 충분히 무료로 쓸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으므로 -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콘텐츠를 자유롭게 등록하고 편집할 수 있으며 거기에 데이터베이스처럼.. 더보기
블로그 콘텐츠, 키워드부터 시작하라 블로그 마케팅은 틀림없이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마케팅 방법이다. 특히 마케팅에 투자할 예산이 많지 않고 인력도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인 툴이 아닐 수 없다. 홈페이지 하나 만드는 가격의 반의 반도 안 되는 비용으로 블로그를 만들 수 있고(포탈의 블로그를 이용하면 거의 무료에 가까운 비용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열성 있는 직원 한 명만 있으면 운영하는 것도 큰 문제가 없다. 게다가 콘텐츠만 잘 만들어 올리면 검색 엔진에서 알아서 검색되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해결 방안인 셈이다. 그래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블로그를 시작했고, 나름대로 잘 굴러가는 곳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그렇듯이 처음에는 누군가 열의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곧 지치고 소재도 떨어져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 더보기
블로거와 소통하는 기술 요즘 파워블로거들의 블로그 방명록에는 블로거 마케팅(블로그 마케팅이 아닌 블로거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업체 담당자들의 인사말이 넘쳐난다. "00 기업 홍보를 맡고 있는 AA사 누구인데요, 신제품 발표회에 모시기 위해 초대장을 보내드리려 하니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세요" 등등이 대부분이다. 어디서 어떤 기준으로 선별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방명록 글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블로그를 보는 기업들의 시각이 많이 달라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실제로 인텔과 소니는 최근 블로거를 대상으로 대단한 비용을 들여 별도의 행사를 열고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열었는데 마치 기자들을 모아 놓고 행사를 하듯, 성대한 행사를 준비했고 식사까지 대접했다. 예산이나 규모 면에서 이렇게 성대한 행사를 .. 더보기
기업 블로그, 스토리로 말하라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부딪히는 고민은 딱 두 가지다. 하나는 '어떤 콘텐츠를 올려야 할까'이고 또 하나는 '어떻게 하면 방문자를 늘릴 수 있을까'이다. 원칙만 말하면 이 둘은 결코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좋은 콘텐츠를 올리면 방문자는 자동적으로 늘어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좋은 콘텐츠를 올리기 어렵고, 좋은 콘텐츠를 올렸다고 해도 방문자가 늘어나는 데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어렵고, 구체적으로 실적을 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에 보도자료나 브로셔 같은 것들을 올리고 있다. 그나마 이런 자료라도 있는 기업의 블로그 운영자는 행복한 편이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보도자료가 있다 해도 뜨문 뜨문 나오고, 제대로 된 브로셔를 갖춘 곳도 .. 더보기
인터넷 쇼핑몰, 블로거와 소통하라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 인터넷 쇼핑몰 판매액은 약 16조원으로 2005년의 약 11조원에 비해 무려 5조원이나 늘어났다. 사실 예전의 성장세를 감안해 본다면 그리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 이 추세대로 나간다면 빠르면 올해, 늦어도 2009년까지는 인터넷 쇼핑몰 판매액이 백화점 판매액(2007년 기준 약 19조원)을 넘어설 전망. 1996년 6월 인터파크가 문을 열면서 시작된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의 역사는 불과 12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당당히 쇼핑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사실 인터넷 쇼핑몰이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사람들은 회의가 많았다. 아이디어는 좋지만 어떻게 눈으로 보지 않고 물건을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점점 .. 더보기
기업 마케팅의 첨병, 블로그 콘텐츠 우리나라에 블로그가 본격적으로 보급된지 5년.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탈이나 전문 회사마다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 이미 오래 전에 네이버와 다음은 자사의 블로그가 2천만개를 넘는다고 밝힌 바 있다! - 이미 국민 한 사람이 한 개의 블로그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블로그 열풍이 뜨겁다. 그리고 당연한 일이겠지만 기업들도 이 열풍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기업들이 블로그 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된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블로그가 미디어라는 오묘한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블로그를 통해 말할 수 있고, 누구나 이 글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 게다가 블로그 시장이 커지면서 '다음 블로거뉴스'를 중심으로 소위 '방문자 폭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