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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We - think 웹2.0 만큼이나 자주 듣게 되는 단어가 집단지성일 듯합니다. 그래서 서점에서 이 책이 눈에 쏙 들어왔는지도 모르죠. 위키피디어로 대표되는 집단지성은 단순히 콘텐츠 분야뿐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진화를 넘어 제조업까지도 이어질 것이며 결국 나보다는 우리가 더 똑똑하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는 찰스 리드비터의 주장이 담긴 . 다 읽기까지 참..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개념도 쉽고 잘 넘어갔는데 뒤로 갈 수록 점점 난독증에 빠뜨리더니.. 음.. 두 줄이 세 줄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부르더군요. ^^ (정말 쉬운 이야기를 일부러 어렵게 쓰는 것도 재주라고 생각됩니다. ㅜ.ㅜ) 이 책을 구입하게 만든 1장의 제목은 라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찰스 리드비터는 웹과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 무조건적인 찬양론.. 더보기
판데노믹스, 네트워크 중심 시대의 경제학 비교적 재미있게 읽은 책 중 하나. 점염병을 의미하는 Pandemic과 경제학을 의미하는 Economics를 조합한 신조어를 과감하게 책의 타이틀로 채용한 출판사의 기획력이 돋보인다. 책의 내용은 인터넷 같은 공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가 공유, 확산하는 과정을 해부하고 네트워크의 새로운 미디어적 특성이 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앞으로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를 해부했다. 집도의는 실리콘밸리 최고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인 톰 헤이스이다. 이 책에는 몇 가지 중요한 개념이 등장한다. 그 중 하나가 ‘점프 포인트'. 비즈니스 환경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말미암은 진정한 삶의 변화 시점을 의미한다. 톰 헤이스는 인터넷이 인류에게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긴 했지만, 아직은 점프 포인트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