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셜네트워크

소니 일본법인 메인 홈페이지에 등장한 유튜브 일 때문에 전세계 가전업체 홈페이지나 블로그, 바이럴 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오늘은 소니의 일본 홈페이지 메인에서 재미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언제부터 엠베드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소셜 미디어를 기업이 활용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라는 상징적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영향력이라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의 관계성은 기업이라는 브랜드가 가져가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 문제 때문에 기업에 속한 사람이 의인화되어 대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기업 브랜드를 사람이 대처하는 것은 생각보다 리스크가 높습니다. (평생고용, 평생 업무고정이 된다면 모르지만 말입니다.. ㅜㅜ) 그래서 기업은 소셜 네트워크에 직접 관계하기 보다는 콘텐츠를 통해 간접적인 관여를.. 더보기
트위터 메시지가 때론 불리한 증거가 될 수도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참여와 공유의 공간입니다. 폐쇄적인 커뮤니티와 홈페이지보다 블로그와 미니홈피 그리고 트위터가 더욱 활발해진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참여와 공유라는 추상적 지표는 애매함을 담고 있어 현실의 법규나 도덕적 기준 심지어 상식에서도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에 있는 모든 메시지(콘텐츠)는 사적이면서도 공적이라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참가자 대부분은 사적 공간에 대한 이미지만으로 커뮤니케이션합니다. 그러다 보니 간혹 아주 황당한 일을 당하기도 하고 목격하기도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사적 공간이 전제된 공적 공간이기에 개인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메시지를 접한 사람이 공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