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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바마와 의료개혁 그리고 트위터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초기의 높은 지지율이 이제 조금 가라앉으며 그를 정치적으로 시험하는 큰 파도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미국 ‘의료보험제도'의 개혁이라는 대수술이죠. 미국의 보수세력은 이번의 의료보험제도 개혁을 빌미로 오바마를 중심으로 하는 개혁 세력에게 사회주의라는 낙인을 찍어 징치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정치가 재미있는 것은 그 어느 쪽도 급진적이거나 일방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의회를 점거하거나 강제로 날치지 법안을 통과시키는 전쟁이 없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개혁에 대한 반대 혹은 지지는 모두 명분과 논리의 싸움이 되며 더 나아가 최근에는 참여를 통해 시민 개인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피력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어가는 것도 다분히 미국적인.. 더보기
미 정부 유튜브 공식 채널 THE U.S. GOVERNMENT YOUTUBE CHANNEL 미 정부 기관의 소셜 미디어 활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백악관 소식을 전했지만 이번에는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살펴보자. 가입은 2007년 3월 22일에 했으니 벌써 2년이나 묵었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오바마 대통령취임 이후가 아닐까 싶다. 역시 오바마의 Change라는 구호가 단순히 구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온라인에서도 잘 적용되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것을 보니 다른 나라 일인데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겉으로 드러나는 사업은 누구나 쉽게 따라해도 내면에 있는 위대한 정신을 복사하기는 힘들다. 그 어떤 정부도 열린 마음이 아니라면 현재의 미 정부와 같은 방식의 소통 전략은 따라하기 힘들 것 같다. 흉내는 내겠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