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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돈버는 모바일 아이폰 앱스토어 콘텐츠는 무한히 확장되고 있습니다. 기술이 콘텐츠와 결합되면서 기술인지 콘텐츠인지 그 구분도 무의미 하지 않은가 싶을 정도로 기술과 콘텐트의 컨버전스는 본격화되고 있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콘텐츠 -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형태의 내용물 덩어리를 의미. - 중 가장 활발한 시장을 만들고 거래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전자책과 앱(App.)이라고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분야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같은 스마트폰에서 유통되는 스마트 콘텐츠인 앱에 대한 가이드 서적입니다. 너무 가이드 중심이어서 핵심이 없을 정도. 책은 일본의 앱 개발자가 만든 책을 번역 출판했습니다. 앱 시장은 글로벌 시장이고 그 프로세스는 글로벌 공통이기에 일본의 경험이라고 해서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책은 지극히.. 더보기
VPR 이 정도는 되야 되지 않겠습니까? 영상 작업이라는 것은 극히 난해한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개인 소장용이 아닌 기업용 콘텐츠로 영상을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영상이란 스케일과 퀄리티, 난이도 등에 따라 수많은 등급으로 나뉠 수 있기 때문이죠. 대략 텍스트나 사진으로 표현되던 기존의 보도자료 덩어리와 비교해서 극히 유리한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미디어브레인은 근 2년 동안 LG전자 VPR의 영상 편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스까지 촬영하지 못하는게 영 아쉽기는 하지만 VPR에 대한 애정이 그만큼 남다르죠. 특히 하드웨어 업체는 제품을 직접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또한,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업체는 눈에 보이는 제품이 없기 때문에 영상으로 보여주는 동영상 보도자료는 그만큼 .. 더보기
스마트폰 시대, 메일 메시지 전략도 변해야 한다 최근 휴대폰을 '블랙베리(Blackberry)'로 교체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메일을 체크하는 사진 덕분에 더 유명해진 블랙베리는 비즈니스 스마트폰의 대명사가 되었죠. 제가 블랙베리를 선택했던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옴니아는 맥북과 OS적으로 호환이 힘들다는 것, 따라서 메일부터 사용하기 어려웠고 펜 터치 방식으로 입력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블랙베리는 쿼티(QWERTY)라고 불리는 일반 키보드 자판을 달고 있고, 구글 메일과도 궁합이 좋아 결단을 내려 교체했습니다. 블랙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바뀐 것은 메일을 수시로 체크하게 된 것입니다. 메일이 도착하면 곧바로 블랙베리 메일함으로 마치 문자 메시지처럼 들어오고 그것을 즉시 체크할 수 있죠. 아마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시.. 더보기
워드프레스에 도전한 브레인의 작품 스토리바 미디어브레인은 콘텐츠와 소비자가 접촉하는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연구에도 열심입니다.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블로그 플랫폼인 '워드프레스(Wordpress)'도 공부 중이었는데, 최근 미디어브레인 002호 브레인께서 며칠 밤을 새벽까지 뚝닥거리더만, 멋진 워드프레스 기반의 블로그 하나를 오픈했습니다. 지금도 일부는 보수공사 중이고, 더 개발확장 중이지만 세종시처럼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콘텐츠와 멋진 플랫폼의 궁합.. 그 미래를 미디어브레인이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자.. 브레인들 모두 파이팅!!! 스토리바 바로가기 더보기
소니 일본법인 메인 홈페이지에 등장한 유튜브 일 때문에 전세계 가전업체 홈페이지나 블로그, 바이럴 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오늘은 소니의 일본 홈페이지 메인에서 재미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언제부터 엠베드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소셜 미디어를 기업이 활용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라는 상징적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영향력이라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의 관계성은 기업이라는 브랜드가 가져가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 문제 때문에 기업에 속한 사람이 의인화되어 대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기업 브랜드를 사람이 대처하는 것은 생각보다 리스크가 높습니다. (평생고용, 평생 업무고정이 된다면 모르지만 말입니다.. ㅜㅜ) 그래서 기업은 소셜 네트워크에 직접 관계하기 보다는 콘텐츠를 통해 간접적인 관여를.. 더보기
[북리뷰] 스토리노믹스, 해리포터가 낳은 거대한 부의 세상 해리포터. 원래 이런 종류의 판타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꼭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대중적 취향은 언제든지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진정한 대중적 가치를 읽을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프로듀서는 이 점을 인정해야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책도 전혀 보지 않았고, 방학 때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본 것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리포터가 가난한 미혼모를 재벌로 만들어주었다는 신데렐라 스토리와 국내에서 해리포터를 출판한 출판사도 크게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입소문을 통해 듣고 있던 터였죠. 마침 서점을 뒤적이는 중 내 시선을 끄는 책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였습니다. 내가 구입한 해리포터 관련 .. 더보기
비즈니스 트위터 140자의 예술을 기다리며 최근 트위터가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미 등장한 지 한참이 지났고 국내에도 유사한 서비스가 넘치는 상황에서 미국처럼 휴대폰 연동도 되지 않는 트위터가 왜 이런 폭발적인 붐을 나타내고 있는지 궁금하기 그지없다. 아직 이런 상황에 대해 정리하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다. 앞으로 트위터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에는 웹을 기반으로 댓글과 트랙백으로 소통 가능한 블로그 서비스와 달리 트위터는 스스로 지인을 그룹화시키고 다른 그룹과는 절묘하게 교집합을 이루는 특이한 매력이 있다. 또 하나는 140자라는 절묘한 텍스트 제한으로 절제되고 핵심적인 의미의 소통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구구절절한 블로그에 비해 현대인의 취향을 잘 녹여준 정.. 더보기
고객을 관통하는 콘텐츠 마케팅, 그 출발은 설득의 심리학 미디어브레인은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콘텐츠 프로덕션으로 콘텐츠가 고객에게 전달되고 또 확산되기까지 그 모든 과정을 서비스하는 조금은 독특한 컨셉의 회사입니다. 대부분의 기업 활동은 고객, 임직원 혹은 협력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루어지며,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콘텐츠입니다. 소통을 위한 중요한 소재가 되는 콘텐츠는 어떤 기준에서 접근해야할까? 그것에 대한 작은 힌트로 준비한 책이 바로 ‘웹심리학'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웹디렉터인 가와시마 고헤이가 지은 책을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었고 아주 쉽고, 편하게 고객이 반응할만한 심리효과를 잘 정리한 것 같아 직접 번역 출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이것이 바로 고객의 마음을 관통하는 콘텐츠.. 더보기
하이컨셉의 시대가 온다, 스콧 매케인(Scott McKain)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비즈니스. 이런 비즈니스만이 최고의 경쟁력으로 성공을 보장받는다. 이 책의 작가인 스콧 매케인(Scott McKain)이 책의 첫머리부터 맨 마지막까지 시종일관 줄기차게 주장하는 바이다. 처음 하이컨셉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이 책을 선택하면서 특별한 것이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괜찮았은 정보가 곳곳에 숨어 있었다. 스콧 매케인은 약장수 스타일이다. 특히 ‘모든 비즈니스는 쇼 비즈니스'라는 그의 하이컨셉이 비즈니스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약장수 냄새를 풍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의 진지함과 일관됨에 감동을 받았다. 그의 주장이 다양한 케이스의 연구/분석을 통해 얻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인 ‘고객 심리학'에 기반해 스콧 매.. 더보기
제품 런칭 콘텐츠 전략, 차별화가 필요 시장에는 항상 우리의 욕망을 흔드는 섹시한 제품이 속속 등장한다. 그러나 경제 상황이 어렵다보니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도 변화가 있어 예전같은 물량 공세보다는 제품 런칭 마케팅의 효율적 예산 운영에 더 집중하고 있다. 그런 전략의 일환으로 제품 발표회를 쇼 비즈니스의 결합을 통해 차별화 시킴으로 제품 런칭 초기부터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노리는 케이스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파워 블로거를 섭외해 제품 런칭 행사에 초청하는 것과 제품 출시 초기 타겟에 맞춘 블로거 체험단을 운영하는 것 모두 중요한 전술 중 하나이다. 당연히 이런 쇼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전략은 효과가 있다. 아주 단기적으로는 말이다. 콘텐츠(메시지) 라이프 사이클을 중심으로 분석해보면 쇼 비즈니스 런칭쇼 전술은 지극히 찰라적이라는 문제를 가지.. 더보기
기업 블로그,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라 재미있는 거 뭐 없을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다. 까딱하면 홍보 위주로 흐르기 쉽고, 재미 없고 딱딱해지기 쉬운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는 담당자라면 더 그럴 것이다. 기업 블로그를 어떻게 쓰라는 이론은 사방에서 넘쳐나는데, 솔직히 말하면 무엇을 소재로 어떻게 써야 할지 솔직히 좀 막막하다. 이럴 때 유용한 콘텐츠가 바로 ‘사람의 이야기'다. 미디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꾸준히 전해 내려오는 일종의 콘텐츠 가이드 라인 같은 것이 있다. 아이템 때문에 고민하는 후배에게 선배가 휙 던져주는 그런 얘기들 말이다. 기사는 어떻게 쓰고, 단락은 어디쯤에서 끊어주며, 포인트는 어떻게 잡으라는 둥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기 어려운 얘기들이 그런 것들이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얘기가.. 더보기
소비자와 공감하는 콘텐츠 만들기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 중에 가장 힘든 것은 누가 뭐래도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다. 물론 아무 콘텐츠나 올리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보도자료 올리고, 브로셔 발췌하고, 매뉴얼 가져다 올리면 된다. 하지만 고객과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정작 올라가는 콘텐츠는 죄다 기업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이른바 일방통행형 콘텐츠라면 과연 그 기업 블로그의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의문을 던져봐야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대부분의 기업 블로그는 일방통행형 콘텐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콘텐츠를 만들 방법을 알지 못하니 기업 블로그 만들어 놓고 보도자료 올리는데 열심일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자연스레 기업 블로그는 재미없고, 딱딱한 것은 기본이.. 더보기
입소문의 기술 강연 후기 2008년 10월 08일. 기업체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1시간 30분 강연이었는데 여차저차해서 결국 2시간을 달려 퇴근 직전에 땡했습니다. ^^ 입소문의 기술은 파워블로거와 기업이 만나는 접점을 어떻게 이해하고 블로그를 마케팅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기본 입문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구체적인 해법은 기업의 상황과 제품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기에 이 책에서도 가장 기본기가 되는 것을 정리했죠. 대체적으로 블로그는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전파하는 플랫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만능을 주장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강연을 하다보면 블로그 vs. 홈페이지라는 다소 첨예한 주제로 방향이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그런 경우에는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특성.. 더보기
블로거와 소통하는 기술 요즘 파워블로거들의 블로그 방명록에는 블로거 마케팅(블로그 마케팅이 아닌 블로거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업체 담당자들의 인사말이 넘쳐난다. "00 기업 홍보를 맡고 있는 AA사 누구인데요, 신제품 발표회에 모시기 위해 초대장을 보내드리려 하니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세요" 등등이 대부분이다. 어디서 어떤 기준으로 선별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방명록 글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블로그를 보는 기업들의 시각이 많이 달라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실제로 인텔과 소니는 최근 블로거를 대상으로 대단한 비용을 들여 별도의 행사를 열고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열었는데 마치 기자들을 모아 놓고 행사를 하듯, 성대한 행사를 준비했고 식사까지 대접했다. 예산이나 규모 면에서 이렇게 성대한 행사를 .. 더보기
일본 디지털 콘텐츠 시장 년간 2.6조엔 최근 일본의 디지털 콘텐츠 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니 일본의 2007년 디지털 콘텐츠 시장규모가 나오더군요. 생각보다는 상당한 규모였는데 무려 2조 6,947억엔(한화 26조원). 디지털 콘텐츠는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거나 휴대전화에서 이용되는 콘텐츠를 말하며 2006년에 비해 3.4% 정도 증가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전체 콘텐츠 시장이 약 13조원 하는데 비한다면 아직은 10% 정도 수준에 불과하지만 일반적인 오프라인 콘텐츠의 경우 성장율이 미비했던 반면 디지털 콘텐츠는 그나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이를 나타냈다는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인터넷의 초고속화와 휴대전화가 3G 등의 고속화가 가능해지면서 다루는 콘텐츠도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추세는 2008년에도 지속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