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상 대표 브레인
그런데 그 수치가 놀랄 정도더군요. 작년 즉 2007년 일본에서의 해당 분야 추정 시장규모가 무려 31억 9,500만엔으로 2006년 9억 3,000만엔에 비해 300%가 넘는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해당 분야에 참여하는 사업자들과 블로그 사용자가 급속히 증가한 것이 블로그를 기업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온라인 마케팅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들의 예측에 의하면 이러한 증가는 계속되어 2010년에는 132억 5,000만엔까지 성장하리라 예측하더군요.
이미 일본의 경우 몇 년 전부터 블로거들에 의한 정보 생산이 기존 미디어를 크게 앞서고 있으며 각종 블로그 플랫폼 제공업체와 블로그를 기반을 둔 다양한 서비스가 속속 등장했던 것이 이 시장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오피니언 리더 스타일의 블로거들이 늘어났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고 보고 있더군요.
2008년 이후에는 오피니언 리더 블로거(파워 블로거)가 아닌 진정한 입소문이나 미디어와의 프로모션을 연동시키는 크로스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일본 누리꾼들 블로그 정보 신뢰 지수 80% 넘어
특히 이번 조사에서 돋보이는 것은 이러한 블로거들의 입소문 정보가 실제 누리꾼들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 것인가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상품 구입 시 온라인에 있는 입소문 정보를 참고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무려 80.1%로 나타났다. 물론 그 중 <상품 정보 사이트와 가격 비교 사이트>가 45.4%, <온라인 샵에서 제공하는 입소문 리뷰>가 23.8%, <개인 블로그 리뷰>가 12.0%의 순서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상품을 사들인 경우 구입자는 과연 입소문 정보를 포스팅(발행)하는가라는 질문에는 86.3%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72.0%는 <직접 전달>한다고 했으며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발행>은 23.6%, <온라인 샵의 입소문 리뷰 쓰기>가 16.7%, <상품 정보 사이트,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발행>이 9.3%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스스로 정보를 습득하는 것과는 반대의 전파 경로가 나타난 것이 흥미롭습니다.
(단위는 천엔이며 / 2010년까지의 그래프입니다.)
[발표자료]
http://www.yano.co.jp/press/press.php/00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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