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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 Contents LAB/News & Info.

한국 트위터 유저수에서 글로벌 Top 20에도 못들어 캐나다의 소셜 미디어 분석 회사인 Sysmos가 지난 1월 14일 트위터 유저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작년 10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트위터 활동을 한 1,300만 명의 계정을 분석한 결과라고 하는데 단연, 미국이 50.88%로 과반을 점유했더군요. 작년 6월에 62.14%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트위터가 다른 국가로도 충분히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도 상당히 늘고 있지만 아직도 전세계와 비교해본다면 어림반푼어치 없을 정도의 점유율인 것 같습니다. 0.47%를 기록한 뉴질랜드보다도 적은지 결국, 20위안에 우리는 없더군요. 트위터의 특성 상 브로드밴드가 필요한 서비스가 아니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접속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도 10위권 안에 충분.. 더보기
트위터로 TV 프로그램 감상을 실시간 공유 일본은 트위터 액티브 유저가 2백만 명을 넘고, 하루 6,000만 개 이상의 정보가 교류되는 활발한 광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여들고 주절거림이 늘면서 다양한 파생 서비스도 줄지어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트위터를 이용한 서비스를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트위터를 이용해 을 실시간 공유하는 서비스 를 소개할까 합니다. 는 일본의 주요 방송 채널별로 현재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트위터를 이용해 시청자 의견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방송국은 8개 정도 올라와 있고 방송국마다 실시간으로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의견이 공유되는 방식이죠. TV를 보면서 거실에서 쇼파에 누워 휴대전화로 트위터를 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서비스가 아닌가 싶네요. 최종적으로는 TV 프로그램 포털 사이트.. 더보기
트위터 지식검색 봇물, 일본의 오케터 서비스 베타 런칭 최근 트위터를 이용한 Q&A(지식검색) 서비스가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라는 트위터 기반의 지식검색 서비스를 소개했는데, 불과 한 달여 만에 또 다른 서비스 이 등장했습니다. 오케이웨이브라는 회사가 12월 15일 런칭했으며 트위터 전용 어카운트를 이용해 가입자의 타임라인에 동시에 게시되기 때문에 질문과 답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질문과 답 모두 트위터의 140자로 제한되죠. 오케터 메인 페이지는 상당히 조리 있게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자신의 질문/답변 이력이나 추가적인 질문/답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트위터 상의 글을 보면 주장이나 의견이 아닌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문의의 의미로 물음표가 많다는 것에서 개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더군요. 보통 아이디로 체크되는 전문 서비스보.. 더보기
에델만, 트위터 영향력 평가 무료 툴 'TweetLevel' 최근의 트위터 돌풍이 다양한 파생 비즈니스와 서비스로 이어지는 가운데 트위터 개인에 대한 영향력 지수를 평가하는 툴과 서비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차별화된 평가를 내걸고 있는 것처럼 조금씩 다른데 그 차이점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이번에 소개하는 평가 툴은 글로벌 PR 컨설팅 회사인 미국의 에델만(Edelman)이 내놓은 'TweetLevel'입니다. 트위터에서의 인기도, 신뢰도, 영향력을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무료 툴이죠. 에델만이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이용해 트윗의 질과 양을 해석하는 구조이며, 사용자는 자신의 주요 팔로워와의 스코어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트위터 영향력을 평가하는 툴은 대부분 팔로워 수를 기반으로 랭킹하지만 트윗레벨은 단순한 팔로워 .. 더보기
스마트폰 시대, 메일 메시지 전략도 변해야 한다 최근 휴대폰을 '블랙베리(Blackberry)'로 교체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메일을 체크하는 사진 덕분에 더 유명해진 블랙베리는 비즈니스 스마트폰의 대명사가 되었죠. 제가 블랙베리를 선택했던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옴니아는 맥북과 OS적으로 호환이 힘들다는 것, 따라서 메일부터 사용하기 어려웠고 펜 터치 방식으로 입력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블랙베리는 쿼티(QWERTY)라고 불리는 일반 키보드 자판을 달고 있고, 구글 메일과도 궁합이 좋아 결단을 내려 교체했습니다. 블랙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바뀐 것은 메일을 수시로 체크하게 된 것입니다. 메일이 도착하면 곧바로 블랙베리 메일함으로 마치 문자 메시지처럼 들어오고 그것을 즉시 체크할 수 있죠. 아마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시.. 더보기
트위터로 실시간 지식검색을 한다 일본에서 최근 트위터를 지식검색(Q&A)에 활용하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트위터를 이용해 @qanow에 질문을 하면 서비스에 가입된 트위터 사용자의 타임라인에 해당 질문이 등장합니다. 이 질문에 답을 아는 사람이 서비스에 답변을 등록하면 역시 트위터에는 답변 URL이 링크되면서 누구나 질문과 답변을 동시에 보는 것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트위터 API를 이용해 만들었는데 일본의 프로그래머인 @paji_a 님이 개발했다고 합니다. 아주 간결한 구조로 되어 있어 앞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국내 포털에 있는 지식검색이 거의 마케팅의 쓰레기장이 된 것을 보면 이런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무척 유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트위터의 진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정말 기대 한가득입니다. ^^ [트위터 .. 더보기
기업을 위한 SNS 십계명 최근 일본 ITmedia에 나온 이라는 기사가 시사점이 많아 간략하게 소개할까합니다. 저도 트위터나 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기업 블로그 혹은 기업에 소속된 사람의 개인 블로그, 트위터 혹은 각종 게시판의 글을 살펴보면서 기업 기밀이나 회사 정책과 맞지 않는 어설픈 이슈가 돌아다니는 것을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 이것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차원과 리스크 관리 차원 모두에서 기업에는 위협 요소가 될 수 있겠죠.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네트워크적인 공격이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타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기업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대응한 10가지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아래는 일본 ITmedia 기사 참고해 재정리한 내용입니다.) 1. 기업에 적합한 소셜 미디어 정책을 확립.. 더보기
트위터 메시지가 때론 불리한 증거가 될 수도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참여와 공유의 공간입니다. 폐쇄적인 커뮤니티와 홈페이지보다 블로그와 미니홈피 그리고 트위터가 더욱 활발해진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참여와 공유라는 추상적 지표는 애매함을 담고 있어 현실의 법규나 도덕적 기준 심지어 상식에서도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에 있는 모든 메시지(콘텐츠)는 사적이면서도 공적이라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참가자 대부분은 사적 공간에 대한 이미지만으로 커뮤니케이션합니다. 그러다 보니 간혹 아주 황당한 일을 당하기도 하고 목격하기도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사적 공간이 전제된 공적 공간이기에 개인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메시지를 접한 사람이 공유.. 더보기
글로벌 불황에도 온라인 광고 시장 비중 높아져 미국에서 시작된 불황의 여파로 모든 오프라인 매체의 광고 시장이 줄어든 반면, 유독 온라인 광고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6일 발표된 자료를 보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전년과 비교해 10.1% 증가한 567억 9700만 달러가 되지만, TV와 신문 같은 전통 매체는 모두 작년 수준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불황 때문에 광고주가 더욱 효율적인 광고를 선호하게 되었으며 그런 이유에서 온라인 광고는 명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 효과 분석에 유리하다는 측면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09년 세계 광고비는 전년보다 8.5% 감소한 4564억 7900만 달러가 될 것이며 그 중 인터넷 광고는 12.6%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해 작년에 비해 2... 더보기
일본 입소문 마케팅 협의회 발족, 업계 윤리 규정 발표 오는 7월 29일 일본의 입소문(WOM) 마케팅 관련 광고/홍보대행사, 바이럴 대행사 등이 모여 ‘일본 입소문(WOM) 마케팅 협의회'를 발족하고 입소문 마케팅에 관한 업계 윤리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광고/홍보 활동이 소비자 참여형으로 바뀌고 있는 지금 실제로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반대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케이스도 발생하고 있어 입소문 마케팅에 대한 윤리 규정 필요성이 어느때보다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개인을 가장한 기업형 블로그가 발각되는 등 후폭풍도 만만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미국과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저명한 블로거에게 상품 리뷰를 청탁하고 해당 상품의 리뷰가 마치 아무런 댓가없이 작성된 것처럼 퍼지도록 하는 케이스가 많아 ‘광고인.. 더보기
유니클로, 새로운 캠페인 오픈 지난해 춤과 음악을 연계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재미를 쏠쏠하게 본 유니클로가 2009년을 겨냥한 새로운 캠페인을 내놓았습니다. 구글맵과 행진(March)를 결합한 새로운 참여형 웹콘텐츠인 Tokyo March가 바로 그것. 이미 지난 10월말 UNIQLO MARCH를 선보인바 있으며, 이번에는 구글맵을 활용해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의 블로그나 SNS를 연동시킬 수 있게 한 것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처음 해당 페이지에 가면 도쿄의 구글맵이 등장하고 동그란 원형이 모인 기다란 줄이 음악에 맞춰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는 장면을 보게 된다. 자세히 보면 해당 동그라미는 참여자의 국가이며 이름과 해당 참여자의 블로그 혹은 SNS가 링크된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해당 동그라미(아이콘)는 계속 업데이트 된다. 캠페인.. 더보기
한국 2.0은 지고 일본 2.0은 뜬다? 최근 기사에서 한국의 웹2.0 관련 서비스가 성장을 멈추고 열기도 서서히 식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실제로 성장을 멈춘다는 것은 기업의 속성상 치명적이죠. 기업의 영속성을 고려한다면 단 1%라도 성장해야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2.0은 주류로 편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섣부른 예측은 힘들지만 최근 일본의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믹시(mixi)의 기자회견 내용을 살펴보면 더욱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자세한 기사는 니케이 비즈니스에 실렸는데 08년 4 - 9월기의 연결 결산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 증가한 20억엔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총매출이 아닌 영업이익이 20억엔이라는 것에 살짝 놀라기도 했지만 10%라는 성장율이 부럽기도 하더군요. .. 더보기
NEC 빅로브 블로그 입소문 분석 서비스 일본의 NEC 계열 포털 서비스인 빅로브(BIGLOBE)가 10월 31일부터 블로그 상에 떠도는 입소문을 수집/분석하는 ASP 서비스 [감 리포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팸성 글이나 단순 게시글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분석의 효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일본 내 주요 블로그에 투고된 과거 1년간의 포스팅 약 3억 5천만 건을 대상으로 하게 되며 다양한 각도에서 입소문을 분석한다고 합니다. 분석 결과는 리포트로 출력되도록 준비 중이며 이러한 기능은 온라인에서 혹은 오프라인 등에서 진행했던 각종 마케팅 캠페인에 대한 선진적 소비자의 의견이나 반향을 확인하거나 경쟁 제품 혹은 서비스 등과의 여론을 비교하는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스팸성 글에 대한 필터 기능은 자.. 더보기
일본 디지털 콘텐츠 시장 년간 2.6조엔 최근 일본의 디지털 콘텐츠 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니 일본의 2007년 디지털 콘텐츠 시장규모가 나오더군요. 생각보다는 상당한 규모였는데 무려 2조 6,947억엔(한화 26조원). 디지털 콘텐츠는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거나 휴대전화에서 이용되는 콘텐츠를 말하며 2006년에 비해 3.4% 정도 증가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전체 콘텐츠 시장이 약 13조원 하는데 비한다면 아직은 10% 정도 수준에 불과하지만 일반적인 오프라인 콘텐츠의 경우 성장율이 미비했던 반면 디지털 콘텐츠는 그나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이를 나타냈다는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인터넷의 초고속화와 휴대전화가 3G 등의 고속화가 가능해지면서 다루는 콘텐츠도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추세는 2008년에도 지속적.. 더보기
미 증권거래위원회, 블로그 공시 승인 이제 블로그를 비롯한 전자미디어가 인쇄 미디어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가장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집단인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가 인정했습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윈회(SEC)가 미국에서 행해지던 공시 및 정보공개의 원칙에 웹이나 블로그 등의 전자미디어를 인정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것은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 정보 제공 채널로 가장 진보적인 매체를 인정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서 SEC의 Chris Cox 위원장의 발언을 살펴보면 단순한 텍스트 중심의 정보 제공이 아닌 이제는 웹에서 소통되는 모든 형태의 콘텐츠가 전부 인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업이 정보 공개라는 의무 사항을 이행하는데 상당한 자율성과 신속성 그리고 다양성이 확보될 것으로 예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