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cial & Contents LAB/News & Info.

AFP BB News, 블로거에게 무료 기사 제공

온라인 미디어의 가장 큰 목표는 바로 트래픽이다. 오프라인이 발행부수에 매달리는 것과 같이 온라인은 어쩔 수 없이 트래픽에 매달릴 수 밖에 없다. 그런 측면에서 국내 뉴스들은 최근에서야 포털로부터 조금씩 트래픽을 넘겨받고 있어 고무적이지만 아직도 국내 미디어들의 웹 전략은 역사에 비해 너무 낙후되어 있고, 느리다는 약점이 있다.

이런 한국의 상황에서 지난 5일 프랑스의 통신사 AFP의 뉴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뉴스 서비스인 AFP BB News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링크 코포레이션(Creative Link Corporation)'이 내놓은 서비스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론 기존 통신사와는 다른 다분히 상업적인 뉴스 제공 서비스라는 특징이 있기에 광고가 기반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앞서 이야기한 트래픽의 중요성은 두번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FP BB News의 서비스는 급격히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는 개인 미디어 '블로그'와 연합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즉 AFP BB News는 양질의 사진과 기사를 블로거들에게 제공해주고 블로거들은 해당 기사를 인용할 경우 자신의 기사 상단에 박스로 노출시켜주기만 하면 된다. 물론 전문이 노출되는 것이 아닌 박스 타입의 부분 노출이며 링크로 다시 해당 기사를 띄워주는 방식.

AFP BB News 측에서는 기사를 제공받은 블로거의 관련기사가 자동으로 해당 기사의 트랙백으로 남게 된다. 이를 통해 블로거들과의 상호관계를 설정하고 외부에서의 트래픽을 높이는 효과와 기사마다 개인들의 의견을 모아둘 수 있어 내용적으로는 탄탄한 구성이 가능하다는 편집 센스가 돋보인다.

물론 이건 일본에 한정된 이야기다. 그리고 일본 내에서도 특정한 블로그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만 해당된다. 최근 AFP BB News의 이러한 기사 제공 서비스가 양질의 콘텐츠를 무기로 여러 블로그 서비스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어 주목을 모은다.

결국 개그에 나오는 한 문장도 이제 곧 바뀌지 않을까 싶다... ^^
"뉴스가 블로그다워야 뉴스지... 형님 안그렇습니까?"....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측 하단 붉은색 테두리가 기사를 인용한 다른 블로그 링크(트랙백)

[보도자료] http://www.afpbb.com/article/1488925

Press Published by MediaBrain
Copyright 2005~2007 Contents Production MediaBrai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