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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 Contents LAB/News & Info.

[컬럼] 콘텐츠 그리고 비즈니스 – 윙버스의 사례를 보며

비즈니스 블로그 팩토리의 데스크를 맞고 있는 짠이아빠는 블로그를 시작한 해가 2004 1월이었습니다. 물론 알게 것은 훨씬 이전이었지만 막상 본격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포스팅을 하고 여러 블로거들과 교류를 하게 것은 2004년부터라고 봐야 합니다.

2004
1 19. 처음 블로그를 오픈 했던 곳은 바로 엠파스였습니다. 아직도 그곳에는 무려 779개의 콘텐츠가 남아 있어 관리를 하지 않는데도 꾸준히 방문객이 들어오더군요. 메일을 가끔 사용하기에 최근에 접속해 방명록을 보니 색다른 비밀글이 하나 달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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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사용 허락을 받겠다는 방명록 비밀글

'윙버스'라고 2.0 시대의 새로운 여행 정보 공유 사이트로 신선한 구성과 정보의 다채로움에 사실 처음 보고는 반했던 서비스였습니다. 곳에서 저의 맛집 콘텐츠를 보고는 사용을 허락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남겼더군요. 일단은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고는 조금 아쉽더군요. 개인의 콘텐츠를 이용하겠다는 의지까지는 좋았는데 제공 블로거에 대한 대응 논리가 전혀 없더군요. 그저 콘텐츠 빌려달라는 전부였습니다.

'
윙버스' 여행과 관련한 종합 미디어를 지향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어야 부가적인 수익 사업도 가능하고 기업의 가치가 명확해지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미디어의 경우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솔직히 콘텐츠와 미디어 비즈니스 관계를 아는 입장에서 때는 '윙버스' 제안은 너무 보이는 내용이었다고 아주 순화해서 이야기할 있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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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퍼미션 폼

그곳에
글과 사진을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분도 없고, 제공했을 경우 뭐가 달라지는지 그에 대한 설명도 전혀 없더군요. 부분이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런 명분과 설명이 추가되고 그게 일반적인 설득력을 가진다면 모르지만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것은 난감하다고 봅니다
.

콘텐츠는
네티즌들이 가질 있는 온라인에서의 유일한 지적 재산입니다. 물론 '윙버스' 그걸 너무 가볍게 평가했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콘텐츠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아 아쉬웠던 참에 '윙버스' 제안이 맘에 걸려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타인의 지적 재산을 이용할 때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던지 아니면 그에 상응한 공유 논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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