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cial & Contents LAB/Case Study

미 정부 유튜브 공식 채널



미 정부 기관의 소셜 미디어 활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백악관 소식을 전했지만 이번에는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살펴보자. 가입은 2007년 3월 22일에 했으니 벌써 2년이나 묵었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오바마 대통령취임 이후가 아닐까 싶다. 역시 오바마의 Change라는 구호가 단순히 구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온라인에서도 잘 적용되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것을 보니 다른 나라 일인데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겉으로 드러나는 사업은 누구나 쉽게 따라해도 내면에 있는 위대한 정신을 복사하기는 힘들다. 그 어떤 정부도 열린 마음이 아니라면 현재의 미 정부와 같은 방식의 소통 전략은 따라하기 힘들 것 같다. 흉내는 내겠지만 말이다. ^^

미 정부 유튜브 채널에 가면 백악관부터 시작해 미항공우주국(NASA), 미연방수사국(FBI), 미국회도서관 등 무려 16개 국가기관 유튜브 채널이 연결되어 있다. 그 가운데 100개가 넘는 동영상을 포스팅한 곳은 백악관(177개) 그리고 393개로 가장 많은 동영상을 포스팅한 미항공우주국이 있다. 이어서 힐러리가 수장으로 있는 국무부가 192개, 국가재난방재청이 130개 동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영상을 기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통하는 미 정부의 노력은 과연 어떤 형태로 결실을 맺게 될지 꾸준히 모니터링을 해봐야할 좋은 소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