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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 Contents LAB/Book Review

[서평] 돈버는 모바일 아이폰 앱스토어 콘텐츠는 무한히 확장되고 있습니다. 기술이 콘텐츠와 결합되면서 기술인지 콘텐츠인지 그 구분도 무의미 하지 않은가 싶을 정도로 기술과 콘텐트의 컨버전스는 본격화되고 있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콘텐츠 -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형태의 내용물 덩어리를 의미. - 중 가장 활발한 시장을 만들고 거래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전자책과 앱(App.)이라고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분야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같은 스마트폰에서 유통되는 스마트 콘텐츠인 앱에 대한 가이드 서적입니다. 너무 가이드 중심이어서 핵심이 없을 정도. 책은 일본의 앱 개발자가 만든 책을 번역 출판했습니다. 앱 시장은 글로벌 시장이고 그 프로세스는 글로벌 공통이기에 일본의 경험이라고 해서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책은 지극히.. 더보기
[북리뷰] 스토리노믹스, 해리포터가 낳은 거대한 부의 세상 해리포터. 원래 이런 종류의 판타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꼭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대중적 취향은 언제든지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진정한 대중적 가치를 읽을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프로듀서는 이 점을 인정해야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책도 전혀 보지 않았고, 방학 때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본 것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리포터가 가난한 미혼모를 재벌로 만들어주었다는 신데렐라 스토리와 국내에서 해리포터를 출판한 출판사도 크게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입소문을 통해 듣고 있던 터였죠. 마침 서점을 뒤적이는 중 내 시선을 끄는 책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였습니다. 내가 구입한 해리포터 관련 .. 더보기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We - think 웹2.0 만큼이나 자주 듣게 되는 단어가 집단지성일 듯합니다. 그래서 서점에서 이 책이 눈에 쏙 들어왔는지도 모르죠. 위키피디어로 대표되는 집단지성은 단순히 콘텐츠 분야뿐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진화를 넘어 제조업까지도 이어질 것이며 결국 나보다는 우리가 더 똑똑하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는 찰스 리드비터의 주장이 담긴 . 다 읽기까지 참..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개념도 쉽고 잘 넘어갔는데 뒤로 갈 수록 점점 난독증에 빠뜨리더니.. 음.. 두 줄이 세 줄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부르더군요. ^^ (정말 쉬운 이야기를 일부러 어렵게 쓰는 것도 재주라고 생각됩니다. ㅜ.ㅜ) 이 책을 구입하게 만든 1장의 제목은 라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찰스 리드비터는 웹과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 무조건적인 찬양론.. 더보기
판데노믹스 요약 (1) Part 1> 점프 포인트 / 01. 급격한 변화의 패러독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 역사적인 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점프 포인트는 단순히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기술의 확산과 새롭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의 기술 적용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술의 실제적인 영향력은 그것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가 아니라 광범위하게 수용되고 활용되었을 때야 비로소 나타난다. (P23) (핵심 체크) 매일 약 7만 명의 사람들이 네트워크화된 세계 경제에 합류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5년 내에 30억 명의 사람들이 빈틈없이 연결된 세계 경제의 일부가 될 것이다. 이 때가 바로 점프 포인트가 일어나는 시점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연결되면서 세계 경제의 가치는 지금보다 두 배에서 네 배 사이로 크게 늘어날 것이다... 더보기
판데노믹스, 네트워크 중심 시대의 경제학 비교적 재미있게 읽은 책 중 하나. 점염병을 의미하는 Pandemic과 경제학을 의미하는 Economics를 조합한 신조어를 과감하게 책의 타이틀로 채용한 출판사의 기획력이 돋보인다. 책의 내용은 인터넷 같은 공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가 공유, 확산하는 과정을 해부하고 네트워크의 새로운 미디어적 특성이 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앞으로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를 해부했다. 집도의는 실리콘밸리 최고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인 톰 헤이스이다. 이 책에는 몇 가지 중요한 개념이 등장한다. 그 중 하나가 ‘점프 포인트'. 비즈니스 환경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말미암은 진정한 삶의 변화 시점을 의미한다. 톰 헤이스는 인터넷이 인류에게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긴 했지만, 아직은 점프 포인트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더보기
웹심리학 동영상 프리뷰 볼륨1 새로운 도전입니다. 웹심리학 출간과 함께 독자 혹은 예비 독자분들께 무언가 도움을 드릴게 없을까 고민하던 끝에 동영상 프리뷰를 준비해봤습니다. 처음 만들어서 그런지 약간 어설픈데 앞으로 웹심리학과 관련해 재미있는 동영상 프리뷰를 개발해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 더보기
웹심리학 동영상 1탄 _ 손호성 사장님편 미디어브레인이라는 회사 이름을 걸고 번역 출판한 '웹심리학'이 시장에서 작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온라인 서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경제/경영서 부분에서 순위에 올라오고 있네요. 솔직히 실무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은 말랑말랑하면서 간결한 챕터 구조에 쉬운 내용을 가진 책이 도움 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유명 교수님이 쓰신 개념서나 거창한 논리구조를 가진 책은 아니지만, 실무를 하면서 그 어떤 선배나 상사도 이야기해주지 않던 인사이트가 담겨 있다는 것이 바로 '웹심리학'만의 경쟁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웹심리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도 전해 드릴 예정인데 오랜 지인이자 국내 스도쿠 출판의 1인자 인도베다수학이라는 베스트 롱셀러를 만드신 역시 1인 출판의 대가 아그로나인.. 더보기
드림 소사이어티, 롤프 옌센 하이컨셉을 읽다가 중요한 인용문이 등장해 결국 여기까지 왔다. 드림 소사이어티 Dream Society 롤프 옌센. 부제목은 꿈과 감성을 파는 사회이다. 이 책은 기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 예측 컨설팅을 목적으로 작성된 텍스트이다. 롤프 옌센은 이 책에서 내내 미래를 그린다. 마치 소설가 혹은 시나리오 작가가 이야기에 열중하는 것처럼 기업에 필요한 미래 생활의 포인트를 찾아나선다. 여기에서 그가 처음 주장한 것은 역시 스토리텔링이다. 나는 스토리와 스토리텔링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스토리는 이미 있는 현실의 이야기지만, 스토리텔링은 아무것도 없던 무의 세계에서 유를 찾아내는 완벽한 크리에이티브를 의미한다. 때론 그 스토리텔링이 디자인이 되기도 하고, 마케팅 전략이 되기도 하며, 영업의 성과가.. 더보기
하이컨셉의 시대가 온다, 스콧 매케인(Scott McKain)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비즈니스. 이런 비즈니스만이 최고의 경쟁력으로 성공을 보장받는다. 이 책의 작가인 스콧 매케인(Scott McKain)이 책의 첫머리부터 맨 마지막까지 시종일관 줄기차게 주장하는 바이다. 처음 하이컨셉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이 책을 선택하면서 특별한 것이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괜찮았은 정보가 곳곳에 숨어 있었다. 스콧 매케인은 약장수 스타일이다. 특히 ‘모든 비즈니스는 쇼 비즈니스'라는 그의 하이컨셉이 비즈니스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약장수 냄새를 풍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의 진지함과 일관됨에 감동을 받았다. 그의 주장이 다양한 케이스의 연구/분석을 통해 얻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인 ‘고객 심리학'에 기반해 스콧 매.. 더보기
스토리텔링, 신화창조의 비밀 스토리 미디어브레인 서고에 책 한 권이 추가 되었다. [신화창조의 비밀, 스토리] 번역서이기에 조금 난해한 감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상업적 스토리텔링 책은 번역서가 주류를 이루고 있기에 모든 브레인들은 찍 소리하지 말고 한번씩들 보기 바란다. 다보기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힘든 브레인들은 본인이 붉은색 형광펜으로 밑줄 쫙~~ 해놓았으니 해당 부분 주변만 탐독해도 좋을 듯.... 우와.. 이런 CEO 있으면 나와보라고해.. ^^ 추가적인 서평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URL을 클릭해보쇼.. ^^ http://zoominsky.com/965 더보기
블로그 마케팅 이번에 소개할 책은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일본 서적입니다. 일본인들이 정보를 다루는 습성은 참으로 캐쥬얼합니다. 너무 학문적이지도 않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현실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학문적인 체계적 논리보다는 실무에서 사용하기 좋을 정도의 매뉴얼 수준이 되는 책들이 많습니다. 이 책도 딱 그런 책입니다. ^^ 보통 이런 책을 쓰는 경우는 업계에서 좀 나름 잘 나간다는 것을 간접 증명하기 위한 경우들이 많죠.. 이 책도 여지없이 그런 책입니다. ㅋㅋ 하지만 자칫 난해하고 어려워지기 쉬운 새로운 개념의 블로그 마케팅을 나름 아주 쉽게 잘 정리한 책입니다. 책은 크게 총 4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장은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개념, 2장은 블로그 마케팅의 특징, 3장은 블로그 마케팅.. 더보기
Blog on Business / 블로그 온 비즈니스 블로그의 비즈니스 활용이라는 면에서 일본은 한국보다 한 수 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도 일본인들의 성격상 힘들지 않겠는가 했지만 한국만큼 아니면 그 이상의 마니아(오타쿠)적인 블로그도 상당히 많은 것을 보면 정말 블로그라는 것에서는 IT강국 코리아가 일본에 딸린다는 것입니다.(물론 여기에는 질적인 이야기도 포함됩니다.) 일본에서는 한 분야의 전문가라면 블로그 하나쯤은 아주 당연한 것으로 여길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정보에 대한 정리와 체계적인 논리 그리고 꼼꼼한 일본인만의 특성이 블로그라는 미디어와 아주 적절하게 맞아떨어졌다고 봅니다. 미국의 로버트 스코블이 쓴 책에서 블로그가 유행하냐 하지 못하느냐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문화적인 풍토를 들었는데, 그런 면에서보면 일본인의 메모 습관과 블로그는.. 더보기
You! UCC 주말동안 읽은 두 권의 책 중 두번째 책입니다. 제목도 화려한 You! UCC(부제 : 세상을 바꾸는 창조세대와 UCC 기업 성공전략).. 와우 대단하죠.. ^^ 이 책을 기획하고 쓰신 김영한 님의 책을 쭉 생각해보니 꽤 많이 읽었습니다. 그 분과 코드가 맞는걸까요?..ㅋㅋ 일단 '스타벅스 감성마케팅', '삼성처럼 회의하라', '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에 이어서 네번째 책이 되었습니다. 근데 그 이전 책들에 비해 냉철하게 비평하면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가 아마도 세미나를 모아 책을 만들다보니 이런 오류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UCC 분야의 세계 최초의 책이라는 거창한 캐치플레이즈가 좀 민망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이 정도의 분석으로 책을 만든다는게 좀 부족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실제.. 더보기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 어찌하다보니 이번 주말에 두 권의 책을 뚝딱해먹고 말았습니다. 모두 지난 목요일 후배와의 저녁 약속시간이 조금 남아 서점에 들렀다가 산 책들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충동구매였습니다. (하여간 책에 대한 욕심이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ㅜ.ㅜ) 첫 번째 책...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라는 긴 제목을 가진 상식 밖의 책입니다.. ^^ 원래 책 제목은 간결하고 명확해야하는데 이 책에는 무려 4개 이상의 복합적인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고객', '유혹' 사실 이것만으로도 책의 제목으로는 아주 훌륭하죠.. ^^ 거기에 메인인 '마케팅' 더구나 이 책의 핵심인 '글쓰기'...까지... 이 책을 손에 넣은 이유는 저자인 송숙희 님의 프로필을 본 후였습니다. '마케팅 라이터', '콘텐츠 크리에이터', '콘.. 더보기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이번에 읽은 책은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기업에 친화적인 책입니다. 처음부터 아예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좀 남사스럽러울 정도로 MS를 칭찬하고 애플을 좀 깔보더군요... ^^ 그 원인이 과연 무엇일까? 책을 다 볼때까지도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ㅋㅋ 그런데 책을 다보고나서야 알았습니다. 작가의 이력을 보는 순간 말이죠. 작가 중 한명인 로버트 스코블(Robert Scoble)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채널 9 사이트의 운영에 참여하고 있더군요. 이 책은 제가 그동안 본 여러 블로그 책 중 가장 잘.. 그리고 탄탄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일본 책들은 약간 단조롭고 주로 케이스스터디 위주로 되어 있어 논리나 전략 등에서는 좀 떨어지는데 비해 이 책은 블로그의 시작부터 잘 정리되어 있으며 논리와 전략이 심도 깊게 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