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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 Contents LAB

쇼분샤, 블로그로 만들어가는 관광/여행 정보 미디어 국내에서도 여행 정보 중 '윙버스'라는 유명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사실 오프라인 여행이나 관련 분야 출판과 같은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윙버스' 정도로 성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국내의 경우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여행 정보 및 관련업에 종사해온 기업들은 이런 정보서비스에 대해 그다지 의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일본의 경우는 오프라인의 역사와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방대한 자료를 지닌 거대 출판사들의 온라인에 대한 행보는 시사 하는바가 큽니다. 이유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비즈니스와 온라인 비즈니스를 명확히 규정하고 그 시너지를 위해 양쪽을 매니징 하는 기술이 남다르기 때문이죠. 그런 가운데 오늘 일본 뉴스에 뜬 쇼분샤의 블로그 활용이 눈에 띕니다. 여행/지도/취미 등의 책을 .. 더보기
미국(글로벌)의 BtoC 사이트 Top5 미국의 Accenture가 지난 7월 31일 발표한 자료가 눈에 쏙 들어오는군요. 물론 영어권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것이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네요. 일단 이 회사의 BtoC 사이트 평가 서비스인 'Accenture Web Evaluator'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이었는데 총 260개 중 이 서비스를 통해 5개의 최고 사이트를 선정했습니다. [Nike.com] [Ford.com] [Google.com] [Adidas.com] [Microsoft.com] 선정 이유는 사이트들이 유익한 정보를 아주 흥미로운 방식으로 제공해주고 있으며 인터랙티브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선정의 큰 이유라고 합니다. (솔직히 이 사이트 가만 보고 있으면 거대 광고주들 아니.. 거대 클라이언트들이.. 더보기
블로거 브로커와 입소문 마케팅 어느 정도가 되어야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가진 블로거가 될까요? 그 정량적인 수준은 어떻게 판단해야할까요? 사실 그 영향력은 두가지 판단기준이 있습니다. 물론 둘 다 참으로 애매할 수는 있지만 어쩔 수 없는 판단기준이 되기도 하죠. 여기서는 각 기준마다 더 깊숙히 들어가면 세분화된 기준이 나오지만 일단 큰 그림만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비교하기 쉬운 데이터는 방문자 수(혹은 PV)겠죠. 일단 블로그 초보인 경우에는 1일 백명 이하를 기록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때는 아주 부지런히 포스팅을 하고 다른 블로그에 흔적을 남기고해야 아마 서서히 1일 백명을 돌파하게 되겠죠. 그 다음 수준은 아마 1일 천명 이내입니다. 이 정도되면 경력도 1년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축적된 콘텐츠의 수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 .. 더보기
입소문 마케팅은 유효할 수 있을까? 최근 블로그와 함께 온라인에서 새로운 기업 마케팅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것은 바로 '입소문 마케팅 지원 서비스'이다. 물론 보통 블로거들이나 일반 사람들에게는 다소 작의적인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어차피 기업의 광고나 PR 활동의 대부분은 모두 비슷한 매카니즘을 가지고 있기에 아주 엄청난 사기가 아닌 이상 인터넷을 최대한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단, 예전에 비해 고객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정보가 훨씬 많아진다는 측면에서보면 오히려 기존의 이미지 소구 중심의 마케팅에 비해 훨씬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입소문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이제 그 수준은 예전에 매스미디어와 웹미디어 그리고 블로그로 분리.. 더보기
블로그가 마케팅을 변화시킨다. 처음 블로그가 일반 사람들에게 오픈 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참 시시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당시 야후에 있던 한 기획자가 저에게 질문을 했었습니다. 당시 그 기획자는 글로벌 야후 최초로 블로그 서비스를 기획해야하는 입장에 있었죠. 전 굉장히 회의적인 답을 해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콘텐츠가 중심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질 높은 콘텐츠는 결코 일반인들에 의해 양산되기 힘들다는 일종의 권위 의식이 나름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 블로그가 그 친구가 서비스를 런칭할 때쯤 될 무렵 급격히 트래픽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커뮤니티와 개인 홈페이지로 분산된 사용자들이 블로그의 특성에 매혹되기 시작했고 블로그에는 내가 자만하던 그런 콘텐츠가 아닌 아주 소탈하지만 의미깊은 그런 감.. 더보기
UCC 서비스와 상품 카탈로그 결합 UCC 서비스의 문제는 일반적으로 텍스트, 이미지 중심의 메시지에 비해 타 정보의 접목 관용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주 쉬운 예로 구글 애드센스 같은 광고를 하기에 현재의 UCC 서비스들은 서비스 인터페이스가 너무 답답하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오늘 일본 신문을 둘러보다 재미있는 서비스가 런칭 된 것을 보았습니다. 일본의 니원고(Niwango)는 자사의 UCC 서비스인 '니코니코 동영상'에 동영상과 관련한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디스플레이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태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상품이 링크되며 혹은 사용자가 임의의 키워드를 입력해 불러오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유료 서비스로 프리미엄 회원들에게 월정책 525엔(세금포함)에 제공된다고 하는군요. 물론 해당 상품.. 더보기
블로그 코리아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아마도 처음 블로그 포털이라는 곳에 가입했던 것이 바로 '블로그 코리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무대 위에서 사라진 '블로그 코리아'....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소리소문없이 다시 나타난 '블로그 코리아'... ^^ 블로그를 통한 다양한 미디어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블로그 코리아'의 블로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궁금했습니다. ^^ 7월 16일 월요일이면 오픈할테지만 그래도 궁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새로운 서비스 런칭을 '시사회'라고 표현한 느낌은 좋았는데, 아쉽게도 캡쳐 화면만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대표께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해주셨는데 생생히 살아있는 라이브 화면이 돌아주었다면 프리젠테이션이 훨신 감칠 맛 나지 않았을까 싶.. 더보기
SHOOTI, 블로그에서 고객 체험 사용기만을 추출/검색 제공 일본의 대형출판그룹인 리크루트의 자회사로 블로그 해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블로그워치’가 블로그 중 직접적인 체험기와 사용기만을 추출하여 제공하는 ‘SHOOTI(슈티)’ 서비스를 7월 3일에 런칭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여행, 먹거리, 상품,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블로거가 직접 체험했거나 혹은 체험했다고 추정되는 콘텐츠만을 검색 대상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일단 검색창이 제공되는데 검색 조건은 현재는 두가지입니다. ‘기사(News)’와 ‘블로그(Blog)’ . 그리고 재미있는건 검색 버튼에 검색이라는 말대신 ‘모두의 목소리’라고 달아놓았습니다. 편집부가 직접 엄선한 블로그를 보여주는 일종의 베스트가 검색 창 하단에 위치하고 나머지는 음식, 비즈니스, 여행,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취미, 인생 순의 디렉토리별.. 더보기
UNIQLO의 UNIQLOCK Blog 캠페인 후배로부터 재미있는 사이트를 제보(?) 받았습니다. 일본의 의류 브랜드인 'UNIQLO'의 온라인 캠페인인데 세계시각과 음악 그리고 춤을 하나로 묶은 컨셉으로 자사 의류의 편안함을 강조하는 감각적인 오디션 영상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플롯은 아주 단순합니다. 보도자료에는 총 16명의 댄서가 등장한다고 하는데 정확이 시계가 5초, 댄서의 춤이 5초 이게 계속해서 반복하고 그 반복하는 사이사이 등장하는 영상에는 UNIQLO의 의상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화면의 전환이 마치 슬라이드쇼 같이 사각형의 4방향에서 순서대로 이루어집니다. 중간에는 춤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영상이 복합적으로 등장하는 등 타겟인 젊은층의 감각에 맞도록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했습니다. 더구나 해당 영상은 작은 섬네.. 더보기
일본 기업 웹마스터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최근 일본의 웹광고연구회에서 발표한 조사 자료를 보았습니다. 일본 유수의 기업 웹마스터들이 참여한 설문과 그에 대한 분석자료입니다. 기업 홈페이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러나 모든 기업 홈페이지가 원활히 운영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전략이나 개념 없이 홈페이지가 운영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죠. 아니면 아주 운영을 잘해온 경우도 문제는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에 대한 정보가 계속해서 축적되다 보니 홈페이지가 과도하게 비만해져 버린 경우도 있습니다.(물론 이것은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 하지만 그렇게 되다 보니 홈페이지 운영에 따른 효과나 뚜렷한 목적 등이 애매한 경우도 많습니다. 기업 홈페이지를 위한 담당자들의 노력도 아주 처절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배경에서 일본의 기업 홈페이.. 더보기
Net Marketing Forum _ 입소문 사이트 현황 지난 6월초 일본에서는 'NET Marketing Forum'이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짠이아빠도 니케이 넷마케팅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기에 올라오는 기사와 정보들을 유심히 살피고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 마케팅과 입소문 마케팅 등에서 일본 기업들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무척 앞서가고 있고 고객을 배려하는 깊은 생각을 읽을 때마다 무릎을 치게 됩니다. 하여간 여러 정보 중 눈에 띄는 것은 2일째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열렸던 세미나 '실패하지 않는 입소문/소셜 미디어 마케팅이란?' 것이었습니다. 패널로 등장한 곳의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cosme'라는 화장품 입소문 사이트를 운영 중인 아이스타일과 가전제품에서부터 다양한 소비재의 가격비교와 리뷰 등을 다루고 있는 카카쿠닷컴 그리고 일본의 입소문 문화(?).. 더보기
메이지대학교 ‘블로그기업론’ 블로그 메이지대학교 '블로그 기업론' 강의 블로그 http://blog.canpan.info/meiji_venture/ 비즈니스 블로그 즉 기업의 블로그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먼저 탐지한 곳은 일본이었다. 특히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 계열의 신문과 잡지 그리고 도서들 중에는 아직도 참고할만한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블로그 부분에서 일본은 비즈니스적인 생명력을 경제적 동물다운 감각으로 느낀 것일까? 대한민국이 미니홈피라는 망령에 빠져 악플과 가십만을 양산해내는 동안 일본은 참으로 경제적인 동물답게 그 속에서 경제적인 이치를 찾아내고 개념화 시키고 그리고 그것을 이제는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수준에까지 와 있다는 것이 많은 반성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 언제까지 일본은 인.. 더보기
일본 기업의 PR 활동 통계 (블로그 약간 있음) 지난주에 일본에서 재미있는 뉴스가 하나 나왔더군요. 제가 바쁜 바람에 챙기질 못했는데 지금이라도 좀 정리해서 올려놔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의 소스는 일본의 온라인 PR회사인 뉴스투유(News2u)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이번에 나온 자료는 일본의 기업 PR 활동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 중 몇 가지는 정리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해서 아래에 정리해봤습니다. [Press Release 전달 방법] 1) 전자우편 – 68.9% 2) FAX – 36.9% 3) 기자 클럽에 배포 – 22.3% [Press Release가 주로 다루어지는 미디어는] 1) 온라인 뉴스 사이트 - 68.0% 2) 업계별 전문지(잡지 - 57.3% 3) 산업 경제지 - 46.6% 4) 전국지 - 45.6% (Comment : 작년의 경우.. 더보기
[컬럼] 여름하늘님과 저작권 그리고 콘텐츠 최근 블로그계에서는 여름하늘님 글에 대한 디씨의 표절 리뷰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일의 진행을 보면서 느낀 생각은 아직도 우리는 틀보다 그 내용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모두 망각하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리뷰계에서 상당한 지명도를 갖고 있는 여름하늘님의 블로그(skysummer.com)에는 여름하늘님이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그 콘텐츠를 도용해 마치 자신의 리뷰인양 발행한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짠이아빠'는 두 가지 모두를 경험해봤습니다. 저작권 침해로 손해배상도 해봤고, 저작권을 침해 받아 반대로 보상도 받아봤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직원인 디자이너의 실수로 저작권 있는 이미지를 사용해 .. 더보기
콘텐츠 연동형 광고 웹사이트 혹은 블로그 등의 콘텐츠를 의미 해석하여 내용과 관련된 광고를 표시하는 광고 서비스. 블로그 혹은 사이트 운영자가 자신의 콘텐츠 일정 영역에 광고 공간을 규정하면 해당 페이지의 내용과 문맥 등을 해석하여 적절한 광고를 텍스트의 형태로 뿌려준다.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구글의 AdSense와 오버추어의 '콘텐츠 매치'가 있다. 특정 미디어에만 한정되지 않고 콘텐츠에 관련한 광고를 폭넓게 전달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관여도가 높은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도달시킬 수 있다. 최근 블로그의 폭발적인 보급과 더불어 가장 주목받는 새로운 광고 기법. 가까운 일본의 경우 2005년 콘텐츠 연동 광고 시장 규모는 약 100억엔 정도(일반 검색 광고 시장은 550억엔 규모)이나 일본 최대의 광고대행사인 덴.. 더보기